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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해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저출생극복TF」출범 현판식 - 2월 저출생과의 전쟁-지방이 선도...안심주거·완전돌봄 방점, K-저출생 극복
  • 기사등록 2024-01-25 1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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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저출생극복TF」출범

미래전략기획단장 TF 4개 팀 13명 운영

안심주거·완전돌봄 방점, K-저출생 극복

2월 저출생과의 전쟁-지방이 선도한다.


▲ 25일 10시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경북도 저출생극복TF팀)


경북도는 25일 새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TF」출범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아이 낳고 키우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우선 지방이 주도해 체감형 저출생 극복 시책을 발굴하는데 가용재원을 모두 투입하겠다며 인구감소에 대한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5대 공약 중 지난 18일 '일·가족 모두 행복'을 1호 공약으로 설정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택배기사로 나서면서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행정부지사, 정책실장, 실·국장, 경북연구원장, 다자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기획단장이 TF 단장을 겸임해 총괄기획팀과 정책 협력 3개 팀 등 총 4개 팀, 13명으로 운영되는 「저출생 극복 TF」출범식을 가졌다.


▲ 경북도 저출생극복TF팀


경북도는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국민 운동 전개, 국회 세미나, 전문가 실무단 운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릴레이 현장토론회, MZ·대학생 토크쇼 등을 차례대로 시행하고, 상반기 중에 「(가칭)지방 주도 K-저출생 극복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저출생 극복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대응은 현장을 잘 아는 지방에서 기획부터 집행까지 주도해야 한다.”면서 “경북에서 급속한 저출생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저출생 극복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적 노력이 국민에게 와닿지 않고 실패한 것은 현장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경북도는 지자체·기업·시민사회 등 ‘지방’이 주도하고, ‘국가’는 협력?지원하는 체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현장이 원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집과 육아’ 문제로 보고, ‘부모 안심 주거’와 ‘자녀 완전 돌봄’에 주력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K-저출생 극복 시범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도는 지방이 선제적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사업에 필요한 재원도 파격적인 수준으로 확보해, 올해 추경예산부터 도와 시군이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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