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수덕예식장 지하 뷔페홀에서 제12대 영화초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는 윤대홍 신임 회장(8회졸업)>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화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14일 오후 15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덕예식장 지하 뷔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각 기관장들과 시장 및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한석진(영화초등 12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공로패 수여, 동창회기 전달, 직전 회장에 대한 재직기념패 전달, 식사및 다과회 순으로 열렸다.

2년간의 임기를 뒤로한 직전 노성석회장은 "제가 대구를 오가면서 다소 동창회에 소홀한 면이 많아 아쉬움이 남지만 신임 윤대홍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짧게 이임 인사를 마쳤다.

제12대 회장에 취임하는 신임 윤대홍 회장(영화초등 8회)은 " 이임 노 직전회장의 뒤를 이어 귀한 짐을 제 등에 지게되었다"면서 그러나 " 즐거운 마음으로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동문회 발전과 동문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하는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제1대 총동창회장(지송식, 영천시민신문 사장)을 비롯해 제11대 회장까지 9명의 전 회장(현 고문)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그동안 우리 동창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