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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천·청도 이만희 단수 공천에 낙천 예비후보(김경원·김장주·이승록) 반발 - 18일 중앙당에 단수공천 이의신청...공관위, "영천·청도 지역구 잘 관리돼 …
  • 기사등록 2024-02-18 1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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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18일 김경원 예비후보가 국힘 중앙당 앞에서 이만희 의원 단수공천에 반발해 김경원·김장주·이승록 예비후보 대표로 이의신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김경원 예비후보측 보도자료 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 17일(16일 면접) 제22대 4·10 총선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 후보로 이만희 국회의원(재선)을 단수 공천한 데 따른 T·K 지역 첫 이의 제기가 나왔다.


앞서 국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이만희 의원을 비롯한 김경원·김장주·이승록 예비후보 3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 날 17일 이만희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낙천한 세 예비후보는 즉각 18일 김경원 예비후보를 대표로 하여 보도자료를 내고 공관위에 공식 단수공천 이의신청서를 접수하고 이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의신청에서 "이 의원은 7대· 8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무소속 후보에게 영천 시장직을 패배했으며, 8대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비례후보를 지역사무소에 근무한 전, 현직 남녀직원 2명 모두를 추천함으로써 지역 정치인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라는 이유와


국힘 공관위가 "지난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패배한 지역은 우선 추천 지역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지역 원로와 시민단체에서도 이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 건의문을 지난 23일 공관위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앞으로 보낸 바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반발 예비후보는 "면접 과정에서도 공관위원이 '이 건의문의 내용이 거의 사실에 부합한다'라고 확인하고도 '지역구 관리가 잘 된 지역이라 단수 추천했다”라는 공관위의 단수공천 이유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는 반발이다.


한편 이들이 문제로 삼는 지역 시민단체와 원로들이 '이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 건의문'과 관련해서는 이 의원을 흠집 내기 위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선관위와 경북경찰청 반부패수대에 허위사실 유포 및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돼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힘 공관위는 "영천·청도 지역구가 이 의원이 잘 관리하고 있고 면접 후 이들 낙천 세 예비후보가 경쟁력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이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 반발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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