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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 최초 ‘근로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 시행 - "아프면 병원 가세요. 생계비 드립니다"...1일 7만8880원, 연간 최대 14일 지원
  • 기사등록 2024-02-19 1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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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구미시 노동복지과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업무 외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부상(교통사고 등)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근로취약계층에게 소득 공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최초로 생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구미시가 생계비를 드립니다."라면서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19일부터 시행하며 1일 7만8880원을 연간 최대 14일까지 구미 사랑 상품권(카드형)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및 자영업자 △입원 등 발생 1개월 전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주민등록상 구미시 거주자 △신청인과 가구소득의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 2억 3천만 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 기준 6개월 이내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근로소득자와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계비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재취업과 지역 정착을 도와 모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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