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한동훈 위원장, 김기현 전 대표 축하 영상

"3선 중진의 힘으로 중단없는 지역 발전 약속"

영천·청도 시·군의회 의장 등 지지자 800여 명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공약 재차 확인

종합상황실장 이만희 중앙 선대위 업무 늘어

▲ 17일 오후 4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인 이만희 의원 영천·청도 지역구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 장지수 기자)

국민의힘(중앙)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은 17일 지역 당협사무실에서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국민의힘이 이 의원을 단수공천 한 후 지역에는 민주당 이영수, 무소속 김장주 예비후보와 사실상 3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여당 텃밭인 지역은 사실상 3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에게는 다소 유리한 국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여건이 반영되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이 의원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

종합상황실장은 국민의힘 전체 이번 선거에 대하여 한 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회 일정, 선거대책위 메시지, 판세분석, 선거전략 및 후보자 관리 등 막중한 임무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총선 승리가 의무다"라며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밤늦게 곧바로 서울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만희 의원 4.10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장지수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과 경북·영천·청도 대한노인회 회장 등 지지자 및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총선 필승을 다졌다.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기현 전 대표, 정희용 의원 등이 개소식 축하영상과 축전을 보내 “이 의원이 지난해 사무총장과 이번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 의원의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권 연장 ▲영천 신규 산업부지 100만평 조성 ▲「청도-경산」 광역철도 등 교통망 확충 ▲청도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조기 착공 추진 등의 공약을 재차 확인했다.

또 이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 앞에서 “언제든지 대통령실, 정부 부처와 주저 없이 소통하고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집권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 반드시 지역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