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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통면 태양광 공사 축사 지붕 붕괴...20~30대(남) 6명 매몰, 중상 1 경상 5 - 태양광 공사 중 무게 못 이겨 붕괴...대구지방노동청 중대재해 처벌 조사 중
  • 기사등록 2024-03-21 15:20:26
  • 수정 2024-03-21 1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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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21일 오전 11시경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한 축사 지붕 가운데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장지수 기자)


21일 오전 11시경 경북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한 축사(우사) 지붕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태양광 설치 공사를 하던 중 지붕에 올린 자재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축사 지붕 한가운데(V자)가 내려앉으면서 일어났다.


<위클리오늘> 현장 확인 결과 지붕은 3중 구조로 파악된다. 철 구조물 위에 비닐계통의 천과 그 위에 슬레이트 그리고 최 상단에 철 강판으로 덮여있는 3중 구조로 보인다.


이 사고로 태양광 설치 작업을 하던 20~30대(남) 인부 6명이 매몰되면서 구조돼 인근 병원과 대구 경대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중상 1명, 경상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 관계자는 <위클리오늘>에 "일주링 전부터 (태양광 설치)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비가오면서 몇일 쉬고 최근 3~4일 전부터 공사를 했는데 오늘 오전에 크레인으로 한꺼번에 대량의 빔(철구조물)을 올려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붕이 내려앉았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대구지방노동청은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가 붕괴된 옆 동 축사를 살펴보고 있다. 붕괴된 축사와 동일한 구조로 파악된다. (사진 장지수 기자)

▲ 붕괴된 축사 안에는 사육 중이던 소 18~19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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