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신기동 28번 국도 자동차전용도로 3일 30mm의 비에 사면 붕괴
밤사이 전면 통제, 4일 오전 7시경 1차로 통행
포항 방면 도로 밤사이에 토사 450t 처리
부산국토관리 포항사무소 오늘 중 완전 통행
3일 밤 8시경 영천시 북쪽 외곽 국도 28호 자동차전용도로(포항 방면) 사면이 붕괴하면서 토사 450여 톤이 흘려내려 밤사이 한쪽 도로면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사무소는 전날 긴급 출동해 안전 시설 등 초동 조치 후 4일 오전 7시경 흘러내린 토사를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
다행이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붕괴 사면 옆 비탈면의 경우 3일 내린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
국토관리 포항사무소는 이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암 파쇄 방호시설을 설치하고 추가 복구작업을 실시해 오늘 중으로 완전히 개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영천 지역에는 30mm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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