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지난 6일(토) 청도소싸움 경기에서 싸움소 `율곡`(왼쪽)이가 이날 통산 100회째 출전해 39승째 승리 직전에서 투력을 다하고 하고 있다. (사진/청도공영공사 경기사업부)

경북 청도군은 소싸움 경기에서 100회 출전 기록을 달성한 싸움소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청도군과 청도공영공사(사장 이은희)에 따르면 지난 6일(토요일) 청도소싸움 경기에 참여한 싸움소 '율곡'이와 주인 김종환(69·김해) 씨가 100회 출전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싸움소 “율곡”은 2015년 5월 16일 청도소싸움 경기에 첫 출전해 지난 6일 경기까지 9년 만에 통상 39승23무37패 승률 52% 대기록을 달성하며, 통산 100회 출정 기록과 함께 출전 및 승리 수당 총 6천5백만원을 기록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이은희 사장은 “율곡”과 주인에게 꽃다발과 고급 사료 교환권을 선물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2024시즌 청도소싸움 경기는 오는 2024년 12월 29일까지 우천 불구 매주 12경기씩 총 1224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