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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후보자 주요 공약도 꼭 챙기겠다"...4.10 총선 경산 조지연 당선인 - 초박빙 1663표차(1.13%) 따돌린 '다윗'..."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겠…
  • 기사등록 2024-04-12 2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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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11일 새벽에야 당선 축하를 받은 경산 지역구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사진/조지연 선거사무소)


대구·경북 보수 지역에서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별명을 얻은 정치 신인 조지연 국민의힘 경북 경산시 당선인이 "경쟁 후보자 주요 공약도 꼭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12일 선거 캠프발 당선 소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 교육 특별시 경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해왔다.


특히 조 당선자는 "최경환 전 의원님께서 열었던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윤두현 의원님께서 챙겼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중단없이 챙기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새로운 정치를 꿈꿔 온 조 당선인은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실현, 불체포특권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겠다"라며 정치 혁신과 개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0일 끝난 제22대 국회의원 경산선거구에서 조 당선자는 30대 후반 여성으로 4선의 정치 거물 무소속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꺽고 신승해 정치 신인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현역 윤두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에 공천 후 초기 여론조사에서는 압도적으로 최 후보에 밀렸으나 끝내 격차를 좁혀 총선 개표까지 초박빙 승부에서 최 후보를 1663표차(1.13%)로 따돌리고 (다윗이) 승리했다.


올해로 38세, 경산 토박이 인 조 당선자는 청와대 대변인실, 뉴미디어 정책비서관실, 국민의힘 부대변인, 대통령직인수위 당선인비서실 팀장,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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