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화북면 자천초등학교 뒤쪽 개인 재배단지 (사진/본지 독자)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5곳의 작약밭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제6회 작약꽃 축제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영천시 ①화남면 삼창리 산 3-2번지에서부터 ②화북면 정각리 890, ③화북면 자천리 1670, ④대전동 318번지, ⑤보현산약초식물원인 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등 다섯 곳 3만여㎡에서 동시 축제가 이어진다. (번호 순서는 작약재배 규모 큰 곳부터)

작약꽃 축제는 2018년부터 지역 한국약초작목반에서 작약을 재배하면서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후 자연발생적으로 축제로 이어져 왔다.

고태돈 한국약초작목반(지역) 회장은 “행사 기간 내내 언제든지 오셔서 꽃구경하실 수 있도록 작약 꽃밭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람객의 주의를 당부하고 작약이라는 약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작약꽃 축제 인근 주민들은 "화북 여러 곳에서 현재 상·하수도 공사가 진행 중인데 영천시가 축제 기간만이라도라도 작약꽃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