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상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양금희(62) 국회의원(21대)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회의원 출신이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내정자는 민선 8기 후반부 경북도 경제수장으로서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하여 경제·산업을 이끌게 된다.
양 의원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 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 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 여성위원장, 대구시 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양 내정자는 그동안의 입법 및 의정활동 중 2021년 반부패 청렴 대상, 3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대상 수상, 2022년 국회 의정 대상, 2023년 지식재산 우수 의정 활동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달희 전 경제부지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하여 그동안 공석이었다.
양금희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6월 초에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