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 협의회에 참석했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청장 및 관계자,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정을 정비하고 투자 촉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국내 복귀 기업 실질적 투자 행위 기준일 개정, 개발사업 규제 완화, 지방 권한 확대를 건의하는 등 대정부 공동 건의문 10건을 채택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복귀 기업 실질적 투자 행위 기준일 규정 개정 ▲기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규제 완화 ▲개발계획 변경(경미한) 관련 지방 권한 확대 ▲FEZ 유치 활성화를 위한 국내기업 조세감면 ▲청장협의회 건의 안건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청장은 이날 "각 지역 경자청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을 수행하여 지방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날 정부에 대한 10개 항 공동 건의문 체택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