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위해 라오스 현지 업무협약 - 농촌 부족 일손 150여 명 10월경 입국 예정
  • 기사등록 2024-05-30 20:25:39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올해 하절기 농촌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차 지난 27일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에서 오는 30일 입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오스 방문은 앞서 지난 7일 화상(MOU) 체결 후속 이행 상황을 챙기고 장기적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위한 현지(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아누선 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고용국장과의 실무 협의를 위한 조치다.


▲ (사진/청도군 제공)


30일 현지에서 군은 계절근로자 관리 및 이탈 방지 대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업무협약서 교환 후 서명을 통해 직접 문서 업무협약서를 완성했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군은 농가의 근로자 선호 조건을 반영하여 현지 희망 계절근로자 면담으로 일차 100~150여명을 선발해 이탈 방지 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한국 적응을 위해 특산물 농작업 교육, 기초 한국어 교육 등을 의무적으로 받고 이 과정을 모두 거친 근로자들은 청도에서 감, 딸기, 미나리 등 일손 부족 청도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이번 선발 인원은 정부(법무부) 배정 인원수가 확정되면 오는 10월경 입국시킬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라오스와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하고, 안정적인 근로자를 확보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18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