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경북 구미시 청사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폐수 등 무단배출 환경오염행위를 단계별로 나누어 집중 감시 및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점 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해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2단계로는 오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53일간 국가산업단지 인근 취약지역에 대해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한 집중 순찰과 주요 하천 및 낙동강 상류 등에 대한 환경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시는 상시 노후 및 파손된 방지시설 복구와 민간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도 병행하여 필요시 서부 환경기술인협회 등 민간 전문 인력과 연계해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지도?계도하고 상습 위반업소와 무단 방류 등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송치 등 강력히 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로 하절기 집중호우 등을 틈탄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적발 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국번 없이 110,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