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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사무국 직원 10여 명도 농촌 일손 돕기 거들었다. - 임고면 마늘 농가 수확에 직접 팔 걷어
  • 기사등록 2024-05-31 1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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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31일 영천시 임고면 김OO 씨 마늘농가에서 마늘수확 후 기념촬영하는 영천시의회 사무국 직원 (사진/영천시의회 홍보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여름철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 가운데 영천시의회 사무국 직원들도 직접 팔을 걷었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31일 임고면 매호리 한 마늘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을 위해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의회는 지역 영농 현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농번기 마늘 수확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10여명의 직원이 출동해 직접 마늘 농가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마늘 수확 후 직원들은 또 농가의 애로사항도 듣고 농민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하기태 의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어떤 방식으로든 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농가 고충 해소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영농 지원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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