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조합원(부부)이 자녀를 낳으면 조합에서 출산 장려금(축하금)을 지원받는다. 저출산 위기 극복 및 농업인구감소 대응 일환이다.
하지만 조합원(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젊은 조합원(부부)이 그리 많지 않아 지원 폭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31일 조합장실에서 아기 출산 조합원을 초청해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21년부터 조합원의 출산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농업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조합원 자녀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1명에 올해에는 3명 등 총 4명의 조합원에 총 4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자녀를 낳은 조합원 세대가 4세대뿐이다.
김진수 조합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농업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의 출산 육아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농축협 인구의 고령화가 젊은 세대로 쉽게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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