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도와 영천시는 6일 오전 10시 정각 국립영천호국원과 영천 마현산 충혼탑에서 각각 거행했다.
호국원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경북도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고 호국원이 밝혔다.
영천시 추념식에는 6.25 참전자 및 가족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의원, 하기태 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과 공무원 그리고 호국 보훈단체,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10시 정각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군 장병 조총,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유족의 추모 편지 낭독과 경북도립무용단의 진혼무 등으로 호국 영령들을 위로했다.
영천시 시 낭송협회 손아영 회장은 시인 김남조(1927~2023)의 『무명 영령은 말한다』를 헌시로 낭독해 충혼탑에 잠든 호국 영령들에게 바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순국이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미로 이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였다"며 "영천시는 참전 명예 수당을 증액한 동시에 참전 용사에 대한 제복 지원, 모범 훈장 수여 등으로 국가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존경과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추념사를 남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념식이 끝난 후 이철우 도지사와 육군3사관학교장은 경북 출신 육군 중사 故 박○○ 외 4위의 무연고 6·25 참전 국가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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