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퍼주기식 저출산 정책예산 5분 자유발언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올해 제1회 추경안 및 각종 조례안 심사

예결 위원장 권기한·부위원장 배수예 의원

▲ 10일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상반기 마지막 임시회(제238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영천시의호 홍보팀)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 동안 의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실시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4년도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박주학 의원 발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10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5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4161억원 규모로 당초 예산 대비 9.5% 증가한 1223억원을 증액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집행부 김성현 정책기획실장이 밝혔다.

한편 이번 회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권기한. 배수예 의원을 비롯해 김상호·이영우·김선태·박주학 의원 6명 중 위원장에는 권기한 의원과 부위원장에는 배수예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 의회는 오는 20일 회기 마지막 날인 제3차 정례회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질의를 하게 된다. 영천시장 출석의 건 표결에서는 12명의 재석 의원 중 유일하게 이영우 의원만 단독으로 반대했다.

하기태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경안 이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수립되고 있는지, 또 목적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하 의장은 또 "10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시민과 동행하는 영천시의회 슬로건으로 제9대 의회가 전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이다"라면서 "후반기에는 지금까지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 시민과 함께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