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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면 금호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대구·경북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 양돈 81 농가 21만 3000두 사육 중...검역본부, 감염경로 조사 중, 市 대책반 투…
  • 기사등록 2024-06-16 2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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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영천시 아프리카돼지 열병 긴급 방역 조치 (사진/영천시 축산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긴급 대처에 나섰다. 지난 1월 16일 올해 영덕군 양돈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후 경북에서는 두 번째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양돈농가에서 모돈 16두에서 폐사와 식욕부진을 일으켜 축주가 전날(15일) 오전 11시께 신고해 검사 결과 이날 밤 10시 30분 16두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농가는 ASF 발생 4일 전인 11일 모돈 45두, 비육돈 5두 등 50두를 출하 전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농가는 모돈 3390두, 자돈 1만2801두, 비육돈 8406두 등 모두 2만 4622두를 사육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는 산하에 4개 위탁 농장에 1만 1156두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검역본부가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양동농장 및 사료공장, 축산시설과 종사자, 차량 등에 48시간(17일 10시 30분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농장 일제 소독 및 긴급상황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


특히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영천시장)는 해당 농가에 방역 수의사(1), 축협 관계자(1), 공수의(1) 등 3명의 평가반을 긴급 투입하고 16일 오전부터 2만 4622두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했다.


현재 영천시에는 돼지 사육 81 농가에 21만 3000두를 사육하고 있어,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행동 지침을 발동하는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현재 전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최근 5년간 경기 18, 인천 5, 강원 17, 경북 2건 등 42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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