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올해로 8년째 접어드는 2024 경북동호인축구대회가 지난 16일 성료했다.
영천시축구협회(회장 배서현)은 "이번 대회는 과거 대회와는 달리 대구·경북 지역 축구 동호인 클럽이 대거 참석했다"면서 "역대 최고의 화합 축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단포축구공원 전용 축구장에서 대구·경북에서 "역대 최고로 31개 축구 클럽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대회 결과 청년부에서는 안동 양배추FC가, 중년부에서는 포항 27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와 여성부 우승은 각각 대구 한길FC와 영천 스타FC에 돌아갔다.
당초 이 대회는 2016년 '영남일보 사장배 전국동호인축구대회'로 시작해 2회째인 2017년 대회 명칭을 전국대회가 아닌 경북동호인화합축구대회로 바꾼 후 지금은 경북동호인축구대회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배서현 영천시축구협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화합하고 상호 기량을 연마·교환하는 차원에서라도 앞으로 더 의미 있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대회 성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