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고등학교(교장 박영남) 2학년 안수호·장세호 학생이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산업 및 에너지 분야 특상 수상으로 오는 10월 열릴 제70회 전국 과학전람회 경북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21일 영천고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19일 경북교육청 주관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막 구조물을 사용한 혈액 시료 전처리 키트 시제품 개발」을 연구 주제로 특상을 수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천고 바이오 유니버스 팀인 안수호·장세호 학생(2학년)의 이번 연구 발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사람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가정에서 손쉽게 혈액을 채취하여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학교 측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연구에 흥미와 열정을 키우기 쉽지 않다"면서 박영남 교장은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상북도과학전람회 특상으로 두 학생은 오는 10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0회 전국 과학전람회 경북 대표로 출전할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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