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성만 경북도의장, 후반기 의정 기본방향 밝혀...소통과 상생 중시 - T·K 행정 통합, 급진적 추진은 원치 않아...지방의회 조직-예산-감사권 확보 …
  • 기사등록 2024-07-16 10:29:31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박성만 경북도의장, 

후반기 의정 기본방향 밝혀...소통과 상생 중시

도내 22개 시·군 의회와 정책 소통 교류

정책개발·대변인제 신설·정책 홍보 강화

T·K 행정 통합, 급진적 추진은 원치 않아

지방의회 조직-예산-감사권 확보 주력


▲ 박성만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박성만 의장은 "대구와 경북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과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제12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59명 중 58명이 투표해 55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5선 박 의장(영주 제2선거구)은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를 위해 박 의장은 후반기 가장 먼저 경북 도내 22개 시·군 의회와 정책 소통을 위한 교류(협력)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별 의원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항을 분석하고 광역의회 역할의 경북도의회 구현을 위해서다.


대구·경북이 한 뿌리다는 전제하에 박 의장은 도의회와 대구 의회 교류를 정례화하고 국회, 법제처, 지방시대위원회 등 의회 관련 중앙기관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효율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박 의장은 선도적 정책 개발,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한 대변인 제도 신설, 정책 홍보활동 기능도 강화한다.


특히 박성만 의장은 힘 있는 지방의회를 위해 조직과 예산, 감사권한 확보를 위한 타 시·도와의 협력관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관한 의지도 밝혔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T·K 행정 통합은 500만 시·도민의 백년대계가 걸린 중요한 문제인 만큼 행정적, 경제적 기반을 제공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급진적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성만 의장은 “앞으로 일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묶여있는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라며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강조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19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