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병태)은 하절기 지역 출산 부부에게 공단 내 5개 시설 사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이내 1회에 한한다.

31일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은 "올여름 관광객의 발길을 경북 휴양림으로 이끌기 위한 경북도의 하절기 관광객 맞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30일 도내 22개 공·사립 자연휴양림 올해 이용객 수를 10% 증가시키고, 가동률도 올해 51%에서 내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경북 영천은 지역 출산 부부에게 공단 시설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영천시에 거주하는 출산부부에 한한다.

무료 제공 시설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한의마을 한옥체험관, ▲보현산댐 짚와이어, ▲치산캠핑장, ▲별빛테마마을 5개 시설 숙박(1박 2일), 짚와이어(2인 1회)를 연 1회 제공한다.

공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용하고 있다. 이용료는 1인 1만원 현장 결재로 하고있다.

이용 방법은 사업장별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후 증빙 서류 확인 후 이용 가능하다.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은 도민들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http://www.foresttrip.go.kr)에서 ‘자연휴양림’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면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영천시 거주 출산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기념 무료이용권’(600매)을 배부해 원하는 날짜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