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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 "尹 대통령 2년-법치주의·노동개혁 성과 거뒀다"
  • 기사등록 2024-08-01 1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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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 

"尹 대통령 2년-법치주의·노동개혁 성과 거뒀다"

"노동분규로 인한 노동손실일수 대폭 감소"

"노동약자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야!"


▲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다음 날 고향인 경북 영천시 임고면 부친의 선영을 찾아 ˝대한민국의 모든 노동자를 위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 (사진/2022년 9월 경북 위클리오늘 장지수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와 노동개혁은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 손실일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동약자 보호는 또 다른 노동개혁의 과제"라고 밝히고 "그들의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인 김 후보자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은 후 메시지를 통한 지명 인사에서 "윤 대통령의 노동 개혁을 성공시켜 노사정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윤 대통령의 인선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73)는 1951년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개혁적 진보성향의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면서 자유 우파로 전향한 그는 경기 부천시소사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16대와 17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다.


지난 2022년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주시파라고 생각하느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김 후보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으며,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확실한 김일성 주의자가 맞다."라고 말했다.


2006년에는 제32대 경기지사로 당선돼 2010년 제33대까지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2년~2016년~2018년까지 대선~20대 총선~서울시장 선거에서 연달아 패하고 현 윤석열 정부들어 2022년 9월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임명됐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030 시대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노력)한 인물로 현 어려운 고용노동 환경에서 노동, 입법, 행정부 등 두루 경험을 가진 김 후보자야말로 노동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윤 대통령의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31일) 본지 기자와의 문자 대화에서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한국 경영자총연합, 사용자단체, 국회 및 학계, 언론계 등 낮은 자세로 폭넓은 노동 현장의 소리를 경청해 윤 정부 노동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면서 서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자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본격 청문회 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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