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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 하반기 교육부 학교 복합시설 건립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총사업비 275억 원(국비 137억 5000만 원)...목욕탕·수영장·도서관·체육관·주…
  • 기사등록 2024-08-09 1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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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교육부 학교 복합시설 건립 공모사업 선정

총사업비 275억 원(국비 137억 5000만 원)

금호체육관 철거,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

목욕탕·수영장·도서관·체육관·주차장 시설

김상호 의원(금호) "금호 발전 초석" 희망


▲ 1987년 검립되어 노후된 금호초등학교 옆 금호체육관 (사진/장지수 기자)


1987년 준공해 37년간 지역 단체 및 주민의 사랑을 받아 온 금호체육관이 철거되고 목욕탕이 포함된 학교 복합시설로 변모하게 됐다. 목욕탕 건립은 금호읍민의 숙원 중 하나다.


노후한 금호체육관은 그동안 보수가 잦아 학생·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컸다. 또 금호도서관 역시 10992년에 건립되어 금호체육관 뒤편에 위치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간 활용이 어려웠다.


▲ 금초체육관과 금회초등학교 사이에 10992년에 건립된 경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사진/장지수 기자)


이와 관련해 8일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은 "금호체육관과 금호도서관을 헐고 그 자리에 금호 주민의 숙원인 목욕탕이 포함되는 교육부 『금호초 학교 복합시설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 지역 목욕탕 필요성을 주도적으로 제기해 온 김상호 시의원은 9일 본지에 "이만희 의원, 윤승오 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춘우 도의원, 하기태 전 의장 등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끈질기게 사업 필요성을 제기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사업이 금호읍 발전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지난 7월 공모사업 신청 당시 총사업비 규모는 275억 원으로 국비 137억 5000만 원, 경북도교육청 25억 원, 나머지 시비 112억 5000만 원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에 목욕탕, 수영장, 도서관, 다목적 체육관, 지하 주차장(대피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7월에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3년간 최대 90억 원의 특례를 받게된다. 이번 학교 복합시설 건립 공모 선정과 함께 지역 교육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학교 복합시설 사업은 앞으로 구체적 예산 확보, 공유재산 심의, 행안부 융·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년 초쯤에 준공할 예정이다.


▲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 의원 (사진/영천투데이 DB 자료)


이만희 의원은 "이번 사업은 학교 부지 등에 지역사회와 학교의 필요 시설을 설치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28개 시·군·구가 신청한 가운데 영천시가 대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충실히 준비해 주신 영천시청 및 경북도 교육청 공직자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살기 좋은 영천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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