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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동해안 일원 용적/건폐율 규제 완화 방안 검토 지시 -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20리 백사장 활용...道 직원 휴양원 '경북 수련원' 민간…
  • 기사등록 2024-08-12 1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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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 

동해안 용적/건폐율 규제 완화 검토 지시

경북 관광 활성화 민간투자 유치 광폭 행보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20리 백사장 활용...

道 직원 휴양원 '경북 수련원' 민간투자

경북 동해안 대한민국 대표휴양지 시대


▲ 10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현장에서 기업인들과 호텔 및 리조트 등 관광투자 유치활동을 펼치고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북도 공항투자본부 민자활성화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휴가철에도 쉼 없이 경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바쁜 현장 발품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관광 사업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다.


이 지사는 현재 휴가 중이다. 그는 지난 8일 쉬지도 않고 서울에서 기업인을 만나 동해안 호텔과 리조트 유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관광 투자 유치 대상 기업인과 식사를 같이하면서 대규모 리조트 투자에 대한 제안설명을 든는가 하면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동해안과 백두대간에 대한 호텔?리조트를 위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등을 이 지사가 직접 설명하면서 휴가를 보냈다.


또 이 지사는 지난 10일에는 울진산불 복구 현장을 방문한 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 기업인들을 초청해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병복 울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직접 지역 관광 여건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은 경북도 직원의 복지휴양시설인 '경북 수련원'이 건설 예정지다


하지만 이철우 지사의 지시로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민간투자로 재정을 아끼고 민간의 창의적인 사업 기획으로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선진국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휴양 인프라가 갖춰져야 사람을 불러 모으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는 관광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가 필수적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래불 해변은 1988년 ‘고래불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민간의 투자를 포함한 제대로 된 개발이 이뤄진 적이 없는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20리에 달하는 백사장과 소나무가 에워싸고 있어 민간의 투자수요만 확보된다면 규제 완화 등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민간이 투자하려 해도 용적률이나 건폐율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되어 있어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해안 일원에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지방정부의 공동투자, 규제 완화 그리고 민간의 과감한 투자의사 결정 이 세 가지가 결합한다면 경북의 동해안이 대한민국의 대표휴양지로 발돋움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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