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 화남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올해 두 번째_24시간 일시이동중지 - 귀호리 1500두 농가 전두수 살처분...12일 23:00~13일 23:00까지 일시이동중지
  • 기사등록 2024-08-13 11:16:25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멧돼지 이미지 컷)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경북도는 12일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한 양돈농가에서 이날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올해 들어 영천에서만 두 번째, 경북에서는 다섯 번째다. (전국 7번째) 지난 7월 6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후 37일, 6월 15일 영천 화남면 금호리에서 발생한 후 59일 만에 추가 발생한 것이다.


경북도와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1500두 규모 양돈농가에서 비육돈과 웅돈 폐사가 발생해 이날 오후 농장주의 신고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7두를 검사한 결과 1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道와 영천시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


또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24호 6만여 두에 대해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집중 소독 실시를 긴급 조치했다.


전국 양돈농가 현황은 모두 5667호 1106만 1000두가 사육되고있고 경북은 594호 139만 4000두, 영천시는 80호 22만 1000두다. (통계청 ‘24. 2/4분기 기준)


이 중 경북 발생 현황은 올해 1월 15일 영덕군을 시작으로 6월 15일 영천 화남면, 7월 2일 안동, 7월 6일 예천, 8월 12일 영천 화남 등 5건이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20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도군 이서면, 우거진 잡초밭...황금빛 웃음 해바라기 휴식처로
  •  기사 이미지 민주평통 영천, 한민족 뿌리 찾아 3박 4일 백두산 연수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