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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인구정책 대시민토론회..."교육으로 도시로 빠진다. 대책 있나?" -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새 정책방향 마련...市 "시민과 함께 지방 소멸 위기…
  • 기사등록 2024-08-15 23: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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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영천시 인구교육과 인구행정담당)


영천시 인구는 7월 말 기준 9만9638명으로 사상 첫 10만 선이 붕괴하면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14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인구 10만 사수 인구 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 인구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범국가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영천시만 피해 가기란 쉽지 않다는 데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고 시가 전했다.


이날 토론에서 패널들은 "교육 때문에 주변 도시로 이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잡을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오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 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로는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 여성 팀장이 교육·보육·여성 부문을,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SOC 부문,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 나섰다.


토론에서는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시민 대표로 참가하고, 김진현 부시장이 참석해 패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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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guest2024-08-18 14:14:48

    금호읍 역세권 농업진흥구역 해제로 지역발전 인구증가 두마리토끼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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