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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천서 대구 동성로 가는사람들, 대통령 탄핵반대 외친다. - 김순화, "태극기 집회에 언론 보도 안 된 내용 너무 많다"주장
  • 기사등록 2017-01-25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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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예정돼 있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대회(이하 탄기국) 주최로 26일 오후2시 대구 동성로와 대백 거리에서 개최된다.


최순실 국정논단으로 촉발된 촛불에 이제 태극기가 전면에 나선 것이다. 탄기국은 이번 동성로 집회를 구심으로 “국개해산, 탄핵기각, 떡검해체”을 외치며 구정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 탄핵반대 세 확산을 키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성로 집회는 권영해 탄기국 회장과 정광용 대변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정미홍 전 KBS아나운서, 최영숙 교수 등이 앞장 서면서 많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보여 진다.


촛불 정국에서 이제 상황은 태극기로 뒤집어진 가운데 이들은 대구경북(TK)이 진정한 보수의 지킴이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국으로 확대할 모양새다.


이와 함께 지역 영천에서도 서서히 보수결집의 싹이 움트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지역 각 단체 행사에 참석해 현 시국상황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보수의 단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개인적 의견이라면서도 24일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자리에서 “지금은 언론이 여론을 호도해 정국혼란을 주도하고 있다. 과거에도 이정도의 정권실세는 있어오지 않았느냐”며 반문하고 “여자(최순실) 한 명을 잡아들이기 위해 국제 망신까지 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언론 현실이다”면서 현실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오늘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것도 우리 대구경북(TK)이 진짜 보수였다”고 강조하고 “우리가 단결된 힘으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은 박근혜 지키기를 노골화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21일 다른 시의원과 함께 직접 서울 시청앞 태극기 집회에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장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지역민 10여명과 함께 다녀왔다”면서도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대구 동성로 집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 의장은 “내가 태극기집회에 참가해 보니 정말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진실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는 지금 언론에 속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반드시 태극기 집회에 참가 하겠다“고 말해, 점차 영천에서도 대통령탄핵 반대집회 참가인원이 확대할 전망이다.


26일 대구집회에 나가겠다는 시민 A씨는 본지와의 전화에서 “썩은 일부 언론과 권력욕에 눈 먼 국개 놈들, 그리고 행동대장질 하는 껌찰 놈들을 보면 조용한 다수의 국민이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면서 격한 용어로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본지는 26일 대구 동성로 태극기 집회를 직접 취재할 계획이다.


<<김순화 의장이 개인자격으로 지난21일 서울 태극기집회에서 "태극기가 민심이다"는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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