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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 긴축재정 속 내년 경북 국비 12조 원 달성 무난 전망
  • 기사등록 2024-08-28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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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핵심 SOC 사업 등 대거 정부 예산안 반영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대 

경북 국비 12조 원 시대 열 수 있도록 최선 



정부 건전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도 경북도 2025년도 국비 확보는 12조 원이 무난하게 달성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2025년도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경북도는 이날 "경북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며 "목표 12조 원 달성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정부 긴축재정으로 지방의 국가 예산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의사업이은 지난해보다 828억 원 증가한 4조 5368억 원이 반영되어 연말까지는 달성에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내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융복합 신산업, 지역 균형발전 디딤돌인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국비 반영 주요 사업에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1821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189억 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60억 원 등 경북 미래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융복합 신산업 분야 신규 사업이 다수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경북 차세대 원전산업 기술개발과 수출을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에 1억 원,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 관련 ▲오일&가스 해저 분리 시스템 실증 기술 개발사업 15억 원, ▲미래차 첨단 ECU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20억 원의 국비 예산도 확보했다. 


또 농림·해양 분야 ▲울진형 스마트양식 가공시스템 구축 6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42억 원, 문화·환경 분야에 ▲구미 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설치 30억 원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 7.6억 원 등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어, 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향후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현안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경북도 국비 12조 원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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