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2024 워크숍...긴급 재난통신지원 훈련

80여명 참석, 왕성한 무선사 조직력

영천시 화남면 다목적회관 대회의실

10월 25일 독도의 날 Contest 확정

▲ 1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2024년 워크숍 개회사를 하고있는 최규대 경북본부장 (사진/장지수 기자)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대) 2024년 워크숍이 1일 영천시 화남면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아마추어무선사의 왕성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공문상 연맹 중앙 부이사장을 비롯해 경북 문경에서부터 상주, 경산, 경주, 청도 등, 도 내 22개 시군 지부장 및 임원이 전원 참석하는 등 전·현직 경북본부 임원 및 영천지부 무선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단결력을 나타냈다.

▲ 80여 명의 경북지역 22개 시군 아마추어무선사들이 1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아마추어무선사 의 선서` 를 하고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앞서 경북본부는 올해 3월 24일에도 현 장소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100여 명의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참여하면서 왕성한 조직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 오전 일정에서는 사공문상(6K5SUH) 직전 본부장의 재난 재해 복구지원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특강에 이어 개회식, 이철우 경북도지사 표창, 지역 윤승오 도의원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또 오찬 후 오후 워크숍은 경북 22개 시군 지대별 지대장 무선안테나 시범 교육 및 실습과 구성일 부본부장의 가상 시나리오 하에 긴급 재난통신지원단 훈련이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됐다.

▲ 1일 영천시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된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2024년 워크숍 22개 시군 각 지부장 및 임원 기념촬영 (사진/장지수 기자)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은 아마추어의 무선통신을 장려하고 무선통신 분야 기술 향상과 보급으로 천재지변 등 국가의 긴급 재해 발생 시 통신을 지원하고 인명구조 및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한다.

아마추어무선사는 국내 유일하게 국가 자격증(전파)을 취득한 민간 취미 동호회다.

이날 최규대 경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영천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아마추어무선사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항상 전파의 공공성과 연구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순수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상을 받은 경북본부 청도군지부 김진표(DS5BSH), 왼쪽)과 김청지부 ·이대형(DS5XNO) 회원, 이대원 회원은 경북에서 가장 우수한 무선통신(교신) 으로 모범을 보이고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한편, 경북본부 김진표(DS5BSH)·이대형(DS5XNO) 두 회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북도민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통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경북본부는 또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 전국 아마추어무선국을 대상으로 주파수 모드 7MHZ(SSB, CW)DHK 145MHz(FM)로 1위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Contest 대회를 단체·개인국 관계없이 경북본부 주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공문상(6K5SUH) 직전 본부장이 `재난 재해 복구지원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장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