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클라우드 전환 간담회 (사진/영천시 홍보전산실)

영천시가 4일 "클라우드 전환 시스템 및 신규 구축·전환 예정 시스템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市 시스템 담당자 등 15여 명이 경북도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및 종합데이터센터 운영 업무 담당을 초청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클라우드(CLOUD)란 데이터를 보관하는 특정 저장장치를 일컫는다. 사용자의 컴퓨터 내부 저장장치가 아니라 인터넷만 있으면 누구나 접근해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기능을 빌려 쓰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상기하면 된다. 영상과 사진 등 데이터를 저장하고 재생하는 컴퓨터를 사용자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된 다른 곳에 있다. 이것을 여러 사용자가 일부 컴퓨터 기능을 빌려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 (정보통신부)

정부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정책에 따라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 일환으로 경북 도내 전 시군은 경북도 전환사업으로 2022년부터 K·T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일종의 홈페이지 외부 서브호스팅으로 접근이 제한된 자체 행정 전산망이 아니라 외부 시스템(O·S)과 저장공간을 빌려 쓰는 사업이다.

이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 어떤 기계(스마트폰 등)든지 외부 컴퓨터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여기서는 영천시) 개인 컴퓨터의 용량 제한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영천시는 현재 대민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접근이 빈번한 市 홈페이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등 1개 홈페이지(시스템)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추가로 클라우드 신규 구축 및 전환을 확장하는 등 클라우드 우선 검토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자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