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남대학 영천병원 재정지원 안 영천시의회 심의 통과...국비 포함 총 17억 5200만 원 지원 - 병원⇔영천시 상생 방안 명문화 조건부
  • 기사등록 2024-09-05 18:40:43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국비 포함 총 17억 5200만 원 예산 지원

5일 영천시의회 제240회 임시회서 의결

병원⇔영천시 상생 방안 명문화 조건부



영남대학 영천병원에 국비를 포함해 총 17억 5200만 원의 예산 지원이 가능해졌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5일 영천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런 지원안을 확정 의결했다.


앞서 영천병원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3억 원의 적자 운영으로 영천시 예산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영천에서 병원을 철수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집행부(영천시)가 제출한 영천병원 응급의료 지원안(연 17억 5200만 원)을 간담회와 각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했다.


영천시의회는 영천병원의 친절 및 의료서비스 개선 지적과 함께 병원 측이 "신속 개선 의지를 밝힌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영천시민과 영천병원의 장기적 상생 방안에 대한 명문화를 주문하는 조건"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예산 지원 필요성에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의회는 앞서 "지원 필요성에는 일부 공감은 한다"면서도 "타시군 대비 과도한 지원, 관내 의료기관 간의 형평성, 본원인 영남대학교의료원의 수백억 원대 의료이익 발생" 등을 감안해 지원에 신중론을 견지해 왔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지원안 의결과 관련해 “영천 시민의 의료권리 및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 확보를 위해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21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도군 이서면, 우거진 잡초밭...황금빛 웃음 해바라기 휴식처로
  •  기사 이미지 민주평통 영천, 한민족 뿌리 찾아 3박 4일 백두산 연수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