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홍준표-이철우 통합 신공항 발언 싸잡아 비판 - "홍준표, 맹물·유령·동네 공항 만드냐"...이철우, 화물터미널 위치 관련 발…
  • 기사등록 2024-09-09 20:39:12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홍준표-이철우 통합 신공항 발언 모두 비판

국토부, "화물터미널 부지 경제성 無" 비난

이철우, 화물터미널 위치 관련 발언도 비판

"홍준표, 맹물·유령·동네 공항 만드냐" 비난


▲ 이충원(의성 2)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의회 이충원(의성 2) 의원이 통합 신공항 논의 중단 사퇴와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그리고 국토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이 의성군민들에게 깊은 상처만 남겼다"는 비판이다.


이 의원은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한 인프라인 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이 현재 제대로 된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6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철우 지사의 「화물터미널이 어디에 있든 무슨 상관이냐?」는 발언에 대해 "의성군민뿐 아니라 경북 전체의 미래를 경시하는 태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이 지사를 향해서는 "공항 미래성보다 행정 통합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통합공항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에는 의성 군민으로서 큰 실망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서는 "전투기 소음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맹물공항, 유령공항, 동네공항을 만들려 하느냐"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홍준표 시장이 제시한 방식으로 공항이 건설되면 작은 지방공항으로 전락해 결국 실패한 공항이 된다 면서, 아집과 고집을 내려놓아라.""고 경고했다.


또 이 의원은 국토부를 향해서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동측 부지에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려 한다"면서 "물류 확장 가능성을 제한하고 조성비 증가로 기업 유치마저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이충원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이철우 지사. 홍준표 시장 그리고 국토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박성만 도 의장에게도 "역할 해 줄 것"을 촉구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21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도군 이서면, 우거진 잡초밭...황금빛 웃음 해바라기 휴식처로
  •  기사 이미지 민주평통 영천, 한민족 뿌리 찾아 3박 4일 백두산 연수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