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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내년 재해예방사업 2개 지구 동시 선정...총사업비 692억 원 확보 - 행정안전부 2025년 신규 공모사업 2건 선정 쾨거
  • 기사등록 2024-09-10 16: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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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재해예방사업 2개 지구 동시 선정...총사업비 692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2025년 신규 공모사업 2건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생활권 중심 종합정비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해예방 공모사업 2개 지구가 동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692억 원을 확보하면서다.


군은 10일 이번에 선정된 2건의 대규모 신규 사업을 1년 6개월 동안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별 단위 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종합적인 위험분석을 통해 마을 단위로 일괄 정비하여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생활권 중심의 종합 정비사업이다.


▲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위치도 (청도군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 제공)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운문천과 소진 천 시설 노후, 규격 미달 제방 시설로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월류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주택 침수와 한천 급류로 인한 교량파손, 제방 붕괴 유실이 발생하여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군은 총사업비는 320억(국비 160억 도비 48억 군비 112억)으로서 하천제방 정비 2.1km, 교량 재설치 7개소, 급경사지 정비 2개소 등을 주요 계획이다.


▲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청도군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 제공)


▲동곡지구 역시 하천 통수단면이 부족하고 제방의 높이가 낮아 월류 및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지난 2018~19년 집중호우 당시 제방 미설치 및 노후 구간에 제방 붕괴로 농경지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동곡지구에는 총사업비 372억(국비 186억, 도비 56억, 군비 130억)이며, 하천 정비 L=4.71㎞, 교량 4개소, 우수관거 개선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재 공사 중인 재해예방 사업과 이번 신규 2건의 사업을 통해 ‘안전청도 건설’을 앞당기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라며 대규모 공모사업 동시 선정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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