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마감

지난해보다 289명 증가 1만 9857명 지원

재학생 168, 졸업생 70, 검정고시·기타 51

전년 대비 남학생 223명 증가 1만194명

여학생 66명 증가 총 9663명(48.7%)

▲ (사진/경북도교육청 제공)

경상북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289명이 증가한 1만 9857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이 전년 대비 168명 증가한 1만 5669명(78.9%), 졸업생은 70명이 증가한 3586명(18.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1명 증가한 602명(3.0%)이 지원했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8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만 194명(51.3%)으로 전년 대비 223명 증가했고, 여학생은 9663명(48.7%)으로 6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선택은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1만 4167명(71.8%), 언어와 매체 선택 학생 5558명(28.2%)이며,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가 8811명(46.3%), 미적분이 9451명(49.7%),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768명(4.0%)으로 확인됐다.

또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9750명(50.1%), 과학탐구는 7937명(40.9%),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1698명(8.7%), 직업 탐구 59명(0.3%), 제2외국어/한문 선택자는 2811명(14.2%)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 응시자 수 증가와 관련해 도내 고3 재학생 수 증가와 지역 인재 의대 전형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도 도내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