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내년 지역 장학금 925명에 10억 1820만원 지급

2024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 개최

대학생 생활비지원 20명 학대 140명

고교생 20명 뉴질랜드 3주 어학연수

▲ (사진/영천시 인구교육과 인재양성담당)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는 10일 내년도 지역 학생 장학금 지급을 올해 대비 9330만 원 늘어난 10억 18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 인원은 925명이다.

장학회는 이날 영천시립도서관 4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장학사업은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의결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부터는 고등학생 20명을 뉴질랜드에서 3주간 어학연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대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관외) 대학생 생활비 지원사업의 지급 인원을 종전 120명에서 20명 늘린 140명으로 확대했다.

또 (관내) 대학생 생활비 지원사업의 지급 인원도 110명에서 20명 늘려 130명으로,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세대 면학 장려 지원사업의 지급 인원을 180명에서 200명으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이사회 의결 사항은 △해외 어학연수 사업 △관내·외 대학생 생활비 지원사업 △다자녀 세대 면학 장려 지원사업 등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자의 관심과 성원으로 내년에는 관내 우수 고등학생들이 (뉴질랜드) 새로운 곳에서 어학연수 기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