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안동국제탈춤’ 10월 6일까지 열흘간 축제 열기
26개국 50팀 역대 최대 규모 해외공연단
올해 25회.....마을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주제
올해로 25년 째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축제가 다음 달 6일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강신(降神)마당 춤을 시작으로 지난 27일 하회마을 서낭당에서 개막돼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One Mask, One World)’을 테마로 정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놀이로 하기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쓰고 얼굴을 가려 사회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는 춤으로 12세기 중엽부터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마스크체인지존을 설정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기획되어 특별하게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해 대한민국 명예대표 국제 문화관광축제로 승화시켰다,
이번 축제 기간은 주말과 개천절, 국군의 날 임시휴일과 10월 4일 징검다리 휴일로 이어져 10일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식 탈춤공연장은 안동시 육사로 239, 대동무대는 안동시 경동로 684(중앙선 1942 안동역 기차역부지)에서 펼쳐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