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5일 영천 강변공원에서 열린 제28회 왕평가요제는 '망부석'을 부른 서울 한아름(여, 33) 씨가 대상을 차지해 700만 원의 상금과 가수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 ↓)
33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참가자 10명의 치열한 이날 결선 대회는 이날 밤 6시부터 시작해 밤 9시 30분께 끝나 영천의 가을밤을 화려한 음악으로 수놓았다.
10명의 본선 참가자 모두에게 시상된 이날 대회를 김천중 심사위원장은 "음악성, 가창성, 독창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면서 "모두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본선 대회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본선 참가자 10명 중 참가 1번~4번까지(대구 김선진, 서울 김아현, 부산 도유민, 경기 허시안)는 공교롭게 나란히 참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은 ▲대상을 받은 한아름(여 33)을 비롯해 ▲금상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경기 이효정(여 35), ▲은상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경기 김형민(남 31), ▲동상 '나를 외치다' 경북 조유진(여 29), ▲장려상 '거부' 경기도 온스팀(김은비, 최다정, 김혜미, 허예림), ▲인기상 '나를 울리는 사랑' 부산 김순연(여 63)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 시상은 대상 7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산 50만 원, 인기상 50만 원, 참가상 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