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8일 영천시 향군회관에서 권오정 지역 오미부대(7516부대) 3대대장이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재향군인회의 확실한 안보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영천시재향군인회(영천지회장 조규창)는 8일 지역 향군회관에서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포상, 기념사(축사) 등 순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김경례 향군 여성회 부회장이 재향군인회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김경화 여성회 부회장이 재향군인회 도회장상, 김명섭 대창면 사무국장과 권영활 청년단원이 각각 조규창 지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으로는 이영우·이갑균·우애자 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처장, 최윤정 국립영천호국원 원장, 권오정 7516부대 3대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정 지역 오미부대(7516부대) 3대대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북한은 적화통일 야욕과 핵무장으로, 연일 미사일로 군사 도발을 일삼고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쓰레기 풍선을 25회나 실시한 반면 영천 지역에도 3차례나 쓰레기 풍선이 식별되었다"라면서 재향군인회의 확실한 안보태세를 강조했다.

조규창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항상 향군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영천시민을 행복하게 최우선으로 영천발전에 수고하시는 최기문 영천시장님이시다"라며 특별히 "최 시장님에게 박수를 쳐달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영천시도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화해 군인과 국가유공자 분들의 예우와 권익 증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