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중 유통계란, 생산지역 식별번호 알고 계셨나요? - AI 청정지역 경북 생산계란 난각에 경북 고유번호 ‘14’
  • 기사등록 2017-02-02 18:51:06
  • 수정 2017-02-02 19:04:50
기사수정




[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AI에 의한 전국적인 ‘계란 대란’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 정보를 소비자가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표시사항 등을 홍보해 ‘안전한 계란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은 축산물위생관리법상 표시대상 축산물로 분류돼 생산자와 식용란수집판매업의 영업자가 난각에 생산 시·도와 생산자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소비자는 숫자, 한글, 영문자의 조합으로 된 표시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각 지자체별로 부여돼 있는 두자리 고유번호로 계란이 생산된 시·도를 나타내고, 생산자는 ▶일반란 경우 축주명 또는 농장명을 한글로 표시하거나 축주명을 나타내는 영문약자(영문 3자리)를 사용하며, ▶등급란 경우 생산자 번호 세자리와 계군번호 두자리까지 총 다섯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예를 들면, 경북 소재 '땡땡이'농장의 홍길동(HGD)이 생산한 계란 경우 ▶일반란은 ‘14 땡땡이’, ‘14 홍길동’ 또는 ‘14 HGD’, ▶등급란은 ‘14 12345’로 표시된다.


이때 14는 경북 고유번호로 번호만 보고서도 AI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임을 알 수 있고, 땡땡이, 홍길동, HGD, 123은 모두 생산자, 마지막 45는 생산된 계군을 의미한다.


계란 표시사항을 이해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쉽게 생산정보 파악이 가능해 보다 안심하고 계란 소비를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최소 포장단위에 표시되어야 할 유통기한, 생산자명, 판매자명 및 소재지, 제품명, 내용량 등을 확인함으로써 소비자 스스로 안전한 계란 소비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해 계란유통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들도 계란 구매 시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 생산자 및 유통기한 미표시 등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기관이나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399)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2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