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육군3사관학교(교장 이용환 소장)와 경주시 안강읍 (주)풍산(이호동 공장장)은 사관생도 인턴십 프로그램 M0U를 체결하고 본격 방산 분야 전문 정예 장교 양성에 들어갔다.
양 기관은 이날 사관생도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첨단 방산 기술 및 시스템에 대한 연구 및 실습 경험을 쌓아 방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협약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4학년 전자공학 및 기계공학 전공자 중 성적 우수자와 전공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생도들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게 된다.
앞서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9월에도 ㈜LIG넥스원과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자공학과 생도 5명을 산업현장 연구 및 실험·실습에 투입하고 있다.
이용환 3사관학교 교장(소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의 50년을 넘어 도약의 100년을 지향하는 우리 3사관학교는 군사 소양과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정예 장교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