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건강식 먹고 노래하며 즐기는 잔치
거주인, 시설 장애인 100여 명 참석
영천시 북안면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영천팔레스(원장 최경숙) 직원 및 종사자들이 가을을 맞아 28일 영천팔레스 전정에서 거주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먹거리 잔치를 벌였다. (사진 ↑)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자 시설 입소자들의 생체리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이날 먹거리 잔치는 30여 명의 영천팔레스 직원들이 영천팔레스의 지원을 받아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치와 행사를 위한 후원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제철 나물을 이용한 전류 및 김밥 떡볶이와 고기류 등 여러 종류의 건강한 먹거리를 손수 만들어 이날 거주인 60여 명과 사회복지시설 창파재단 산하 영천파파야(원장 이정하) 장애인 35명에게 제공했다.
이날 100여 명의 거주인과 시설 장애인은 하나가되어 노래자랑, 풍선아트 등으로 먹고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최경숙 원장은 이날 먹거리 한마당을 준비한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 거주인들의 행복이 먼저인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