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최대 딸기 주산지 고령 딸기가 겨울 겨울 출하 채비를 본격 서두르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8일 고령군 대가야읍 딸기 재배 농업인 이헌광씨 농가에서 설향 품종의 딸기를 수확해 겨울 제철 출하를 시작했다."라면서 11일 이같이 밝혔다. (사진 ↑)
고령군 딸기 시설하우스 재배 면적은 1834동 143ha 규모다.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과 원예 소득작목 육성 사업 등으로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군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제때 출하를 우려했으나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령 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자연 친화적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군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명품 딸기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 힘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