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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혁신농업타운 공동영농 첫 소득 배당 나왔다. - 기존 벼농사보다 8배 높은 소득...공동영농 첫 배당 3000원(3.3㎡) 지급
  • 기사등록 2024-11-13 1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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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농업대전환 혁신농업타운 공동영농 첫 소득 배당

경북 농업대전환 도내 전역 빠르게 ↑

공동영농 첫 배당 3000원(3.3㎡) 지급

기존 벼농사보다 8배 높은 소득 발생

내년 3월 봄배추 수확 후 추가 배당도


▲ 영덕 달산 공동영농지구 소득 배당 도표 (그래픽 제공/경북도 농축산유통국 농업대전환과)


민선 8기에 들어 이철우 도지사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혁신영농타운 농업대전환사업 새로운 모델인 공동영농이 첫 소득 배당금을 지급한다.


경북도는 12일 영덕 달산지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모작(콩/양파+배추) 공동영농 첫 배당 3000원(3.3㎡)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덕 달산지구는 기존 벼농사를 짓던 21ha 농지를 30여 농가와 함께 배추로 전환, 이모작 공동영농을 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1ha 벼농사 소득 1억 4800만 원에 비해 배추-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배로 증가한 6억 250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한다. 또 여기서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8배가량 높은 11억 250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한다.


달산영농지구는 2015년부터 절임 배추 가공사업을 추진해 온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백성규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에 공동영농 배추가공까지 더해 소득을 높이고 있다. 법인은 12월 첫 배당 후 다음 해 8월 봄배추, 양파 수확·판매 후 추가 배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 공동영농 영덕 달산지구 배추밭에서 조합원이 재배한 배추를 들어 보이며 환한 웃음을 보인다. (사진/경북도 농축산유통국 농업대전환과)


이처럼 경북도의 농업대전환 공동영농이 도내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대가 이어진다.


이번 영덕 달산지구 첫 배당지급에 이어 지난해부터 공동 영농을 추진 중인 구미(무을면)도 하절기에는 콩과 특수미를, 동절기에는 조사료 등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올 연말에 소득을 배당할 방침이다.


여기에 경북 최대 평야인 의성에서도 존 벼농사에서 고구마·조사료로 전환해 농가소득 배가뿐만 아니라 마늘, 자두에 이은 새로운 소득작물로 의성 농업의 부흥 시대를 열어간다.


특히 성공모델이 된 ‘문경 영순지구’는 법인대표와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공동영농 법인을 만들고 벼농사 대신 콩, 양파·감자를 이모작으로 경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주, 청도, 상주에서도 벼 대신 콩, 양파·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해 경북형 농업대전환은 순항 중이다.


혁신농업타운은 민선 8기에 들어 이철우 도지사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핵심 시책으로 첨단화·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마을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첨단화·규모화·기계화를 통한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확인했다. 공동영농을 이제 전 시군, 더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경북에서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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