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14일 오전 7시경 경북 영천시 완산동 쓰레기매립장 인근 산 계곡에서 상당 시간 백골화가 진행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시신은 중국 국적의 남 37세로 영주권 취득 후 영천에서 거주해 오다 올 8월에 가출 신고를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체는 이미 백골화가 진행되어 신체 분리된 상태로 아침 운동을 하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숨진 남성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