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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5만 6579건, 전월 대비 10.4% 증가...지방은 증가 수도권은 감소 - 전월세 거래량 11.1% 증가, 월세 비중 상승 - 미분양 주택 1.4% 감소, 준공 후 미분양은 6.1% 증가
  • 기사등록 2024-11-29 17:20:55
  • 수정 2024-11-30 0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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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11.1% 증가, 월세 비중 상승

미분양 주택 1.4%↓, 준공 후 미분양 6.1%↑


[영천투데이=미디어팀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6579건으로 전월 대비 10.4%,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 매매는 감소하고 지방은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이 11.1% 늘어나면서 거래 활성화가 관측됐다.


▲ 국토교통부 주택 매매거래량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5011건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으나, 지방은 3만 1568건으로 24.1%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7164건으로 전월보다 12.7% 감소했다.


전월세 시장에서도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1218건으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57.3%로, 전년 동기 대비 2.4%p 증가하며 월세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미분양 주택은 6만 5836호로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8307호로 6.1% 증가하며,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 완공 후 판매되지 못한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월 대비 25.0% 감소했지만, 1~10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아파트 준공량은 2만 8792호로 전월 대비 27.0% 감소했으나, 연간 누계로는 12.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가 주택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미분양 증가와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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