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3건의 경미한 절도사건에 대해 감경 결정 처분했다.
署는 2일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5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미한 형사사건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사안이 경미한 형사 사건이나 생계형 범죄 등에 대해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가해자의 반성, 재범 가능성 등을 심사해 형사처벌을 감경하는 제도다.
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내부 위원 3명, 변호사 법무사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심의 대상 형사사건은 생계형 범죄 등 3건의 절도죄로 3건 모두 감경 결정했다고 署는 전했다.
오용석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법 집행으로 공감받는 경찰상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