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선진기술’ 첫연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고를 통해 연수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전국 민간승마장 운영자, 말 사육농가, 말업계 종사자 등 50여 명이 앞 다투어 신청할 정도로 조련기술 연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연수 일정은 한국마사회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와 렛츠런팜 장수목장에서 지난 2월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순회 교육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는 과정 중 한 부분.
첫 연수 일정의 교육프로그램은 일본승마클럽 ㈜크레인에서 초빙한 세리마치 요시다카 강사 등 조련 전문가 2명이 마필 선정 방법, 초기단계 트레이닝 요령, 조마삭을 이용한 조련기술 등에 대해 열성적으로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올 10월에 모든 교육연수 일정이 끝나게 되면 해외 전문가 교육내용을 토대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순치조련과정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에 보급하게 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계기로 안전한 승용마 보급체계를 구축해 승마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말산업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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