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2025년 신년사에서 희망 포부 밝혀
올해 종합 청렴도 최하위 등급 오점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은 2025년 새해 신년사를 배포하고 "을사년'에는 영천시의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시민의 희망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과 동행하는 영천시의회 슬로건을 펼치며 지난해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부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지나온 소회를 전했다.
의회는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각종 사업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2025년도 본예산 의결에 완벽히 한다는 방침으로 올해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행정사무 감사 등으로 시정에 대한 견제와 올바른 대안 등을 제시해 왔다.
특히 시급한 현안 중 인구 감소 대책과 축사 악취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공부하고 의회 차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노력해 왔다.
아픈 오점은 일부 의원들의 공직자 겸직 금지 및 신고 의무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으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 회부되면서 국민권익위 올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5등급) '불명예'를 안은 것이다.
김선태 의장은 "2025년 또한 영천시의회가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을사년'에는 시민의 희망디딤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